(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제주공항에서 면세점에 이어 추가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주시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제주공항에서 항공사 지상 조업 관련 근무자가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18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들은 제주공항내 일부공간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 제주공항에선 JDC(제주공항면세점)가 운영하는 내국인 전용 면세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19명이 감염됐다.

제주시는 이같이 확진자가 공항시설에서 무더기로 나오자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제주시 한 관계자는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처럼 제주공항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호텔신라등 주요 여행업체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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