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방위)는 28일 제19대 국회 첫 국감증인으로 박병원 전 재경부차장, 이용장 로엔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 9명을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여·야가 합의했다.

그리고 문화재청 국감증인으로는 문화재위원회 운영 및 심의부실 문제 및 지리산 용유담 명승 지정과 관련해 이인규 문화재위원회 위원장과 문정댐추진위원회 허태오 위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정부 스크린쿼터 제도에 대한 이중적인 행태 관련하여 박병원 전 재경부 차관, 음원 수익구조 개선과 관련해 이용장 로엔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아리랑 TV 부사장 인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국감증인으로 채택했다.

또한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2011년도 교수 채용 문제와 관련해 김현자, 한예종 교수(전 무용원장),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과 관련해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도 국감증인으로 채택했다.

특히 지역신문발전기금 고갈과 지역 언론 실태와 관련해 이 웅 해남신문 사장, 목동 예술인센터 건립 사업 문제와 관련하여 이성림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문병창 CK그룹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15일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창동 전 문화부장관과 유인촌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여·야 합의했다.

한편, 현재 국회 문방위는 28일 10시부터 방송통신위원회 및 소속․관련기관, 문화부 소속․관련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위한 협의에 들어가 있어 이석채 KT회장의 국감증인 채택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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