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추석 영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마트는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33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번째 명절인 만큼, 이마트는 올 추석 세트 판매 기간 역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추석 이마트는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 이마트 앱에서 선물세트 견적 확인부터 결제 바코드까지 생성하는 ‘선물세트 간편구매 서비스’, 택배 발송 주소를 일괄적으로등록하는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마트의 대면 최소화 서비스는 선보이자마자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마트의 안전한 명절을 위한 고객 중심의 추석 선물세트 서비스 개발이 큰 효과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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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전예약 (이마트 제공)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도 작년 추석 1500건에서 올해 설 약 8500건으로 건수가 5배 이상 크게 늘었다. 고객들이 매장에서 세트를 배송하기 위한 대기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문서로 배송 주소록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없앤 것이 주효했다.

올 추석은 선물세트 구매 증정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명절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마트는 안전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알찬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사전예약 기간을 통해 고객들은양질의 추석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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