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이순동 한국광고협회장,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현오석 KDI원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추진위원회 위원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27일 오후 4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산업총연합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창립추진위원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비스산업이 발전해야 내수기반이 확충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며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서비스산업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산업 분야가 되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업종의 목소리를 아우르는 구심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길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수출 중심의 제조업과 내수 위주의 서비스업의 균형발전은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며, 특히, 해외소비를 국내로 전환하고 동시에 해외수출이 가능한 의료, 교육, 엔지니어링 등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사회서비스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축사에서 “일자리 확충과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인프라를 보강하고 민간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뒷받침 하여 경쟁력을 가지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비스선진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총회 후 참석자들은 서비스산업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현오석 KDI 원장의 기조연설과 윤창현 금융연구원 원장, 김현수 서비스산업연구원 이사장, 한원곤 대한병원협회 기획위원장의 발표를 경청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