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 현판 전달식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LED조명에 대한 CE인증 자체 시험소를 구축해 인증기간과 인증비용을 대폭 줄이게 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수원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자체 LED조명 시험소에 대해 전기, 전자 제품안전 시험·인증 기관인 ‘UL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CE인증 자체 시험소 적합성평가를 완료했다.

CE인증에 따라 발급되는 CE마크는 EU(European Union) 시장의 통합인증 마크로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보호와 관련 있는 제품이 유럽지역에서 유통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부착돼야 하는 마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8주가 걸리던 인증기간을 4주로 크게 줄이고 인증비용도 약 40% 가량 절감하게 됐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송영희 상무는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UL인증’에 대한 자체 시험소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유럽 ‘CE인증’ 시험소까지 구축했다”며 “이로써 고품질 LED조명 솔루션을 위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인증기간 단축으로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