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 독립기념관과 공동기획·제작한 총 5편의 V 컬러링 콘텐츠를 8월 2일부터 제공한다.

V 컬러링은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내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이통 3사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V 컬러링 앱(App.)에서 5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총 5편의 V 컬러링 중 ‘중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편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깃든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편은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간절히 바랬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오늘날 우리나라가 누리는 자유와 주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외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명언을 담은 콘텐츠 및 독립 운동에 대한 일러스트가 담긴 V 컬러링 콘텐츠 등이 준비돼 있다.

보훈처는 V 컬러링 콘텐츠 확산을 위해 2차에 걸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캠페인은 ‘20년 6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체결한 5GX 에코뮤지엄 구축 협약식이 계기가 됐다. 이후 SKT의 ESG 경영 중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구현에 부합해 추진하게 됐다.

SKT는 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편에 이어 미국 독립운동사적지편, 일본 사적지편, 국내 편 등 후속 V 컬러링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5G 시대를 맞아 SKT의 ICT 역량을 활용한 뜻깊은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보호를 위한 줍깅(줍다+조깅) 콘텐츠 등을 선보였듯이 앞으로도 V 컬러링을 활용한 다양한 ESG 차원의 캠페인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