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후보, 송영길 대표와 LH 방문해 당 대표와 대선주자 공동행보 첫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박용진 후보가 깜깜이 청약제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를 송영길 대표와 함께 방문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상황과 함께 주택 청약제도의 미비점을 살폈다.

박용진 후보는 “송영길 대표와 대선주자 공동행보의 첫 행사”라면서 “첫 일정으로 LH에 와서 사전청약을 점검한 것은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공공분양주택 청약제도’의 문제를 지적하고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청약저축 가입자는 2800만 명에 달하는데 1차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300여 가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후보는 “최근 5년간 청약 당첨 취소 사례 중, 자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부적격 처리된 경우가 71.3%”라면서 “깜깜이 청약시스템에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청약제도를 단순화시키고, 청약 신청 전에 스스로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청약 부적격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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