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사무처는 30일 2021년도 제37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7명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제37회 입법고시는 선발예정인원 16명에 3701명이 지원해 23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직류별로는 일반 행정직 8명, 재경직 6명, 법제직 2명, 사서직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17명의 평균 연령(만 나이)은 26.1세로 지난해 27.5세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87년생(34세), 최연소 합격자는 1999년생(22세)이다.

연령대별로는 20세~23세는 5명(29.4%), 24세~27세는 7명(41.2%), 28~31세가 4명(23.5%), 32세 이상이 1명(5.9%)이다.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총 7명으로 41.2%를 차지하여 지난해 3명(17.7%)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법제직(2명)과 사서직(1명)은 모두 여성이 최종합격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8월 9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8월 23일부터 국회 의정연수원이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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