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국내증시는 추석 앞두고 거대대금 감소 및 모멘텀 부재로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까지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 이번주 중에는 스페인 구제금융 관련 불확실성은 시장에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형 개별주 가운데 정치권 테마에 엮인 종목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망되고 있다. 추석 이후 3분기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국내 증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망심리로 제한적인 움직이 일어났다. 상승 모멘텀 부재로 외국인/투신 순매도속에 기금 매수 유입이 지속됐다.

대형주는 화학 업종이 일부 강세를, 삼성전기를 제외한 IT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최근 급등했던 엔터테인먼트/모바일 게임주가 하락했다.

화학주는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실리콘웍스(108320)는 올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동원시스템즈(014820)은 시너지 효과와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동사와 대한은박지(007480)가 합병한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기관 중심의 차익매물 출회되며 주가 가 급락했다.

전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으나 기관 매물이 200억 이상 출회됐다.

SK컴즈(066270)는 전일 카카오톡 M&A설에 상한가로 마감했으나 양사 모두 해당 설에 대해 부인함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자사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25일 코스피(KOSPI) 1,992.2(-0.56%), 코스닥(KOSDAQ)은 523.2(-1.7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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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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