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에스오일(010950)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2% 감소한 57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4650억원)를 상회했다.

정유 감익(영업이익 -55% QoQ)은 유가 상승 둔화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의 감소(1분기 2500억원, 2분기 1200억원)가 주원인이다.

또한 윤활유(영업이익 +51% QoQ)의 경우 글로벌 정제설비 저율 가동에 따른 공급 타이트가 지속되며 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했고, 화학(영업이익 +36% QoQ)도 PX, 벤젠, PO 등 주력 제품의 시황 개선 덕분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에스오일의 실질적 이익 감소는 부정적 래깅 효과, B-C유 마진 악화 등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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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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