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SH공사 사장 내정자 (김현아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아 SH공사 사장 내정자가 서울시의회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서울시의회를 존중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저는 짧지만 20대 국회 4년간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경험이 있다”며 “ 저의 부족한 능력과 야당의원이라는 정치적 한계 때문에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공사의 역할을 감안하면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님들의 생각과 시민의 의견이 사업수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며 “의원님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저희 서울주택공사 사업현안에 대해 직접 찾아뵙고 설명과 이해를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자는 “의원님들께서도 불러주신다면 언제든지 저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시민의 뜻을 듣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장으로 임명이 된다면 공사의 산적한 현안과제를 해결해 시민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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