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컨텐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더 톨: 함정’이 8월 12일 개봉을 확정하며 오싹한 공포를 예고하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한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그’의 도로에 갇힌 캐미와 스펜서가 점점 깊어지는 죽음의 늪에 빠져들면서 느끼는 긴장과 공포를 포착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늦은 밤 우버를 운행하는 스펜서는 어딘가 수상해 보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캐미의 프로필 사진을 유심히 본 뒤 우버에 태우는가 하면,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활과 화살을 이용한 원시적인 사냥이 취미라고 말한다.

정체불명의 사고로 으슥한 숲 한가운데 발이 묶인 두 사람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이동하지만 방금 지나온 도로에 세워진 도로 폐쇄 표지판을 마주한다.

여기에 “계속 갈 거면 가봐”라는 경고와 “징수원에게 통행료를 내시오”라는 메시지가 추가로 전해지면서 잔뜩 겁에 질려 주변을 살피는 캐미의 표정을 통해 공포가 전해진다.

이상한 일을 겪으며 의심의 눈빛으로 스펜서를 바라보는 캐미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스펜서의 미스터리한 모습이 연달아 포착되면서 극한의 심리 서스펜스를 예고하는 가운데 섬뜩한 존재가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소름 끼치게 한다.

이 모든 상황이 ‘그’의 초자연적인 함정인지 아니면 두 사람 중 누군가의 계획인지 혼란스럽고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는 ‘더 톨: 함정’의 관람 포인트로 숨 막히는 공포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몰입도를 극대화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