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페이코인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결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 다날핀테크는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파트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은 지난 6월 비트코인(BTC) 결제 연동서비스 론칭에 이어 이번 토카막 스테이킹 파트너에 참여함으로써 CBDC를 비롯 향후 제휴하게 될 다양한 블록체인 가상자산과의 협업 노하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날핀테크는 지난 4월 토카막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네트워크 스테이킹 파트너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토카막 네트워크의 토큰인 톤(TON)에 대한 스테이킹 서비스, 페이코인(PCI)과 톤(TON)의 교환 서비스, 톤 기반의 가상자산 예치, 결제지원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다른 가상자산과의 협력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코인은 앞으로 더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 중인 국내, 해외의 디지털화폐들이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페이코인은 편의점, CGV, 교보문고, 도미노피자, BBQ 등 국내 7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전세계 3000만개의 유니온페이 해외 가맹점까지 결제 가능한 실생활 결제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서비스 2년여 만에 200만 앱 사용자를 확보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파트너 참여를 통해 톤(TON)과 더욱 넓은 범위로 사업적인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오픈한 BTC 결제서비스에 이어 이번 톤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전세계의 확장성과 성장성을 갖춘 좋은 가상자산들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휴한 ‘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 플랫폼’인 토카막 네트워크는 속도 및 수수료 개선 등 디앱(DApp, 탈중앙화 앱)의 니즈에 맞춘 여러 레이어2 솔루션을 제공해 손쉽게 맞춤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 온더는 그라운드X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은행 CBDC 모의 실험에도 참여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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