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 이하 도공)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경부선 348km)과 동김천 나들목(경부선 192km)을 25일 각 오후 1시와 오후 5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북 천안 나들목 개통으로 충청권 최대 통행량을 보이고 있는 천안 나들목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천안시북부․아산 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곧바로 북 천안 나들목을 이용할 경우 천안 나들목을 이용할 때보다 수도권과 이 지역간 이동시간을 30분 가량 단축할 수 있다.

그리고 동 김천 나들목은 경북 김천 혁신도시의 중요한 기반시설로서 이전 예정 공공기관의 장거리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인근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특화산업과 혁신도시를 조기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동 김천 나들목은 지난 2010년 첫 삽을 뜬 후 2년 9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93억원이 투입됐고 북 천안 나들목은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후 3년 6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48억 원이 투입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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