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NH농협금융지주의 2021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2819억원을 달성했다.

이자·비이자이익의 지속적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717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3%(2451억원) 증가한 4조 1652억원을 기록했고 비이자이익은 1조 1,7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6%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8.5% 증가한 9837억원을 기록했으며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또한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로 114.7% 증가하며 8981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5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1295억원) 증가했고 NH투자증권은 전년동기 대비 101.7% 증가한 52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NH농협금융의 손익 증대를 견인했다.

그 외 NH농협생명 982억원, NH농협손해보험 573억원, NH농협캐피탈 583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손익기여도를 높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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