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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21년 상반기 서울 경마공원을 빛낸 경마관계자가 선정됐다.

300승을 달성한 박윤규(4조), 송문길(40조), 우창구(5조), 홍대유(6조) 조교사와 100승을 달성한 전승규(25조) 조교사, 은퇴하는 김대근 조교사와 이준철 기수가 주인공이다.

한국마사회는 300승 달성, 100승 달성 조교사에게 기념패를, 은퇴 조교사, 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윤규 조교사는 2004년 데뷔해 지난 3월 28일 ‘행복왕자’의 우승으로 300승을 달성했다. 행복왕자는 6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7월 10일에도 박윤규 조교사에게 우승을 안겨다 주었다.

송문길 조교사는 2013년 데뷔해 8년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2019년, 2020년에는 실버울프, 다이아로드가 동아일보배, 뚝섬배 등 대상경주를 휩쓸며 송문길 조교사를 빛냈다.

우창구 조교사는 2008년 데뷔해 한결같은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26일 300승을 달성했다.

또 홍대유 조교사는 지난 2월 21일 ‘그레이스퀸’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300승을 달성했다. 홍대유 조교사는 본인의 유튜브에도 그레이스퀸 우승을 알리며 300승을 자축한 바 있다.

한편 2017년 데뷔한 전승규 조교사(25조)는 100승을 달성했다. 최근 1년 승률 15.3%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 김대근 조교사와 이준철 기수는 각각 49년, 23년의 조교사, 기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김대근 조교사는 무려 8175개 경주를 출전해 793승을 기록했으며 이준철 기수는 김대근 조교사의 48조 마방을 이어받아 조교사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다승달성 기념패와 공로패는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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