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국내 RV 종합업체 패밀리카라반은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 차종이 유저들 사이에서 감성 차박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론칭중인 에고이(EGOE) 캠핑박스 주문량이 점차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패밀리카라반)

업체 측에 따르면 에고이 브랜드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였지만 정식으로 ‘에고이 네스트 박스’를 수입, 판매에 들어가면서 캠핑박스 유저들로부터 인지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에고이’는 지난 2006년 체코의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인 MMCITE의 디자이너들이 야외가구 제작을 시작으로 캠핑 용품과 스포츠 용품 브랜드로 론칭됐다. 모회사인 MMCITE는 체코의 프라하 공항 리모델링과 버스 정류장을 디자인 할 만큼 체코에서 영향력 있는 건축회사이다.

패밀리카라반 측은 에고이 네스트 캠핑박스는 기존에 운행하던 SUV, 미니밴의 트렁크에 적재하는 것만으로 모터홈과 카라반이 차량이 커 안고있던 도심운행 불편, 지하주차장 진입 불가 등의 많은 문제점을 해소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여행이나, 일상 그 언제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쳤을 때 언제든지 잠깐 차를 세우고 커피 한잔하며 편안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 에고이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기존 캠핑카가 부담스럽다면 에고이 캠핑박스를 차에 싣고 발 닿는 곳으로 자유롭게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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