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한 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은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길 의원은 “현재 한 부모가족의 월평균 소득액은 전체 가구 평균의 25%에 불과하고, 적자가구 비율이 59%에 달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한 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관련 제도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마련된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번에 발의된 한 부모가족지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한 부모가족의 차별금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한 부모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실시 ▲1년 중 하루를 ‘한부모가족의 날’ 지정 등이다.

박근혜 새 누리당 대통령후보는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 축전을 통해 “한 부모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며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길정우 의원의 사회로 개최된 이번 한 부모가족지원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는 사단법인 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국한울타리한부모회 오종인 회장, 아담채(부자보호시설) 박은성 원장,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 박동혁 과장,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차인순 입법심의관, 네 토론자의 발제로 진행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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