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담은 한정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쉐이크쉑 중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로, 쉐이크쉑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가 한국 여행 중 맛봤던 다양한 한식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먼저, 서울의 대표적인 불고기 명가 ‘한일관’과 협업해 ‘서울식 불고기 버거’를 선보인다. 고다 치즈를 녹인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불고기와 불고기 마요소스, 상큼한 무와 당근 피클이 올라간 제품으로 불고기는 얇게 썰어 양념에 재운 서울식 불고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진출 5주년 한정 제품 출시 (SPC그룹 제공)

‘지평 막걸리’와 협업한 ‘막걸리 쉐이크’도 선보인다.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에 국내산 쌀로 만든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쌀 토핑을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국내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쉐이크쉑은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쉐이크쉑 1호점 오픈 5주년이 되는 22일부터 한 달간 해피오더 및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이용 고객 대상으로 무료 배달 및 금액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국내 일러스트 아티스트 ‘아트모스피어’와 협업한 5주년 아트워크를 디지털굿즈로 선보이고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쉐이크쉑 브랜드데이인 ‘쉑 데이(Shack Day, 7월 22일)’에는 해피앱을 통해 ‘서울식 불고기 버거’를 포함한 스페셜 메뉴를 혜택가 2만2000원에 제공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로컬 메뉴 개발 등 쉐이크쉑 공간과 제품에 우리의 문화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한식을 대표하는 불고기를 재해석한 ‘서울식 불고기 버거’와 옛 조상들이 잔칫날에 모여 즐기던 막걸리에서 착안한 ‘막걸리 쉐이크’를 통해 쉐이크쉑 5주년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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