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세계적인 디자인 미술관과 손잡고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함께 탐구한다.
현대차는 독일 베일 암 라인(Weil am Rhein)에 위치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 2023년까지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1989년 독일에서 설립됐으며 세계 최고의 디자인 미술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초기에는 개인 가구 컬렉션 중심의 소규모 전시회를 열어 왔으나 현재는 건축, 예술, 일상 문화와 디자인의 관계를 비롯해 미래 기술,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주제도 다루고 있다.
현대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협업은 로봇 기술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가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 아래 성사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총 5번의 전시를 글로벌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파트너십 기간 동안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현대차와 유일하게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국내 전시의 경우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활용하게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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