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한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은 오는 20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우즈베키스탄 양국간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분야, 건설·인프라, 금융, 보건·의료, 문화·관광,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0일 저녁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 주최로 국빈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담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래 6번째 정상회담으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
또한,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이래 최대 규모의 협력사업인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공장 건설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경제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기반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카리모프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강창희 국회의장 및 김황식 국무총리와 별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18일 주영섭 관세청장과 방한한 조키드 두사노프(Zokhid A. DUSANOV)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장과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양국 청장은 양국간 무역통계자료를 교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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