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메이퀸’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지영의 노출 의상 논란에 ‘메이퀸’ 제작진이 진화에 나섰다.

17일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메이퀸’ 측은 “극 중 봉희(김지영 분)가 노출 의상을 입은 것은 자신의 첫사랑이지만 늘 이성이 아닌 동성의 친구처럼 대하는 정우(이훈 분)에게 섹시어필을 위해 필요한 설정이었다”며 “극 진행상 흐름에 무리도 없었다”고 김지영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지영이 의상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은 지난 16일 방송 장면 때문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봉희가 정우를 유혹하기 위해 일부러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노출이 심한 미니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봉희는 자신의 섹시 의상에도 정우가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자 더욱 몸매가 돋보이도록 대담한 포즈를 취해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해 가족드라마로는 의상 선정과 대사 등이 적절치 못했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논란을 야기시켰다.

김지영 노출 의상 관련 제작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극 흐름에 꼭 이런 파격적인 노출 의상이 필요했다고 보지 않는다”, “이 장면을 보는내내 민망했다면,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앞으로 이런 낯 뜨거운 장면은 없었으면 좋겠다”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