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델타항공(DAL.US)은 2021년 2분기 Non-GAAP 기준 매출액 71억 3000만 달러(YoY +385.4%, QoQ +71.7%, 컨센서스 대비 +13.1%), 영업손실 6억 3000만 달러(컨센서스 영업손실 8억 3000만 달러), 조정 희석 EPS -1.07 달러(컨센서스 -$1.42)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국제선 여객 매출의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 내 국내선 여객 매출이 빠른 속도로 회복했기 때문이다.

국내선 매출의 경우 44억 8000만 달러(YoY +254.3%, QoQ +33.0%)를 기록하며 회계연도 2019년 실적의 50%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여행 수요 뿐만 아니라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업 출장 수요 또한 QoQ +100% 이상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기록했다.

화물 사업 부문의 경우 매출액 2억 5000만 달러(YoY +132.4%, QoQ +16.7%)를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지성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항공 여객 수요 회복으로 운행 재개 항공기 수 증가와 관련된 비용, 항공유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또한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나 운항 노선 확대 및 탑승률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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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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