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7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107조 9000억원으로 6월 대비 1조8700억원 증가(↑1.76%)했고 보험회사 가계대출도 73조3000억원으로 6월 대비 4700억원 증가(↑0.65%)했다고 밝혔다.

보험계약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44조 9000억원, 22조 1000억원으로 6월 대비 각각 2500억원(↑0.56%), 1800억원 증가(↑0.84%)했고 기업대출은 34조 6000억원으로 6월 대비 1조3900억원 증가(↑4.19%)했다.

그러나 중소기업대출 및 부동산 PF대출은 각각 22조 4000억원, 5조8000억원으로 6월 대비 각각 1700억원(↓0.75%), 1300억원(↓2.16%) 감소했다.

◆연체율 현황=7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연체 기준)은 0.82%로 전월(0.82%)과 동일한 수준 유지했고 지난해 동기(1.03%) 대비 0.2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는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1%로 6월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1%로 6월 대비 0.01%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1%로 6월 대비 0.05%p 하락했는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4%로 6월 대비 0.03%p 상승했고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6.27%로 6월 대비 0.03%p 상승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고 보험권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이나 가계 및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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