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지난 6월 30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은 1992년 국내 최초로 개인택배 브랜드 '파발마'를 도입해 생활물류 혁신에 기여해왔다.

일반 개인택배를 비롯해 이마트24, 365PLUS, IGA마트, 농협, 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생활 인프라 공간을 활용한 택배 네트워크를 확대했고 주유소 기반의 택배서비스 ‘홈픽’과 비대면 서비스 및 안심택배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춘 무인함 택배는 물론, 골프택배, 공항택배까지 한진택배만의 다양한 개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개인택배 발송 플랫폼인 원클릭 택배서비스 솔루션을 런칭해 1인 창업자, 소상공인 등의 택배서비스 지원과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2800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개인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 구축 등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협력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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