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USB만 꼽고 바로 출력이 가능한 잉크젯 복합기 삼성 SCX-1650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다이렉트 출력을 강화한 것으로 가격도 13만원대로 저렴하다.

여기에 블루투스 기능과 사진 인쇄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USB 다이렉트 기능의 SCX-1650은 PC없이도 인쇄, 복사, 스캔을 모두 원스톱으로 처리해 작업 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특징.

USB다이렉트 기능은 삼성의 레이저 제품에만 적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잉크젯 복합기를 출시하면서 적용해 PC 없이 스캔과 인쇄는 물론 스캔 받은 이미지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할 수 있게 했다.

또 TIFF, BMP, JPEG 등 활용도가 높은 이미지 포맷을 USB에서 직접 읽어 출력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특히 버튼 하나로 신분증 양면을 한 장에 자동으로 복사하는 ‘신분증 복사 버튼’이 있어 집에서 신분증이나 작은 문서의 양면을 한장에 복사할 때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인쇄속도는 분당 최대 흑백 30매, 컬러 24매로 빠르다. 해상도는 4800x1200 dpi의 높은 해상도로 고화질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사진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SCX-1650 시리즈는 블루투스 기술을 지원해 옵션으로 제공되는 블루투스 동글(dongle)을 장착하면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서 무선으로 화일을 전송 받아 출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CX-1650은 프린터와 디지털카메라의 연결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픽트브릿지(PictBridge) 기술도 적용했다.

이용자는 특히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쓰루(SmarThruTM)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캔한 이미지를 곧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다. 화이트 잉크젯 복합기 'SCX-1650' 시리즈의 가격은 13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