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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11일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7월 10일 자(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 90위, '아티스트 100' 67위를 기록하며 3주 연달아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에 안착했다. 또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와 '톱 앨범 세일즈' 7위 등 빌보드 차트 총 11개 부문 차트인에 성공해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6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로 진입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데 이어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9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덤을 자랑했다.

트와이스는 또한 오는 28일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 발매에 앞서 지난달 30일 선공개한 타이틀 곡 'Perfect World'로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음원 공개와 함께 라인 뮤직, 아와(AWA) 등 현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거머쥔데 이어 라인 뮤직 주간 톱 100 차트(2021.06.30~07.06 집계 기준)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9일 정오 tvN 금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네 번째 OST인 ‘누구보다 널 사랑해’를 정식 발매했다. 해당 OST는 트와이스의 데뷔 후 국내 첫 완전체 OST로써 의미가 특별하다. 이 곡은 1998년 데뷔한 혼성 그룹 비쥬(Bijou)가 1999년에 발표한 정규 2집의 타이틀 곡 ‘누구보다 널 사랑해’를 리메이크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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