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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경기콘텐츠진흥원, CJ CGV와 업무 협약을 맺고 7월부터 극장과 IPTV를 아우르는 2021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국내 영화 산업의 진흥을 위해 IPTV와 극장 산업을 이끌고 있는 두 선도 사업자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민·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장 상영 기회가 더욱 줄어든 국내의 다양성 영화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극장 개봉을 지원하며, 이후에는 KT 올레 tv 초이스의 VOD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노출도가 높은 카테고리에 편성한다. 올레 tv 내 배너와 영화 홍보채널 내 예고편 편성 등 다양한 홍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올레 tv에서 해당 영화들의 노출도를 대폭 늘리고 독립·예술 영화에 목말라있던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순제작비 10억 이하의 장편 국내 다양성 영화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공모하며, 7월 공모에서는 8월과 9월에 개봉할 영화를 각 2편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주제, 소재 등의 제한은 없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영화 제작자는 7월 14일 15시까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올레 tv는 올레 tv 초이스를 통해 국내 및 해외의 우수 영화들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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