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한양의 주택브랜드 수자인이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육성체계를 확립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로고 및 디자인 변경을 포함해 전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집에 대한 수자인의 철학과 가치까지 소비자의 니즈(요구)에 맞춰 전면 개편하는 재탄생 수준의 변화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양을 대표하는 주택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수자인의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브랜드 리뉴얼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양은 리뉴얼에 발맞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자인 브랜드를 육성해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른 주거상품에도 수자인 브랜드를 적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동시에 한양의 주거상품을 대표하는 마스터 브랜드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관리 체계를 재정립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브랜드 육성체계 확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브랜드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17년간 고객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수자인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양의 주택브랜드 파워를 높여 향후 주택 영업 및 수주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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