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모나미가 물에 번지지 않는 수성펜인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 제품을 5일 선보였다.

기존 프러스펜 3000은 수성펜으로 물에 닿으면 번지는 ‘염료’ 잉크 타입의 제품이며, 새롭게 출시한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는 완전히 마른 후 물에 번지지 않는 ‘안료’ 타입의 잉크를 사용해 취미미술이나 아트워크 등 그 활용폭을 넓혔다.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 (모나미 제공)

이번 제품은 지난해 선보여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러스펜 3000 60색 세트’의 구성품이었으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라인으로 별도 출시하게 되었다. 잉크 색상은 그레이 계열 6색으로 구성됐으며, 수채 물감이나 마카, 형광펜 등을 덧칠해도 번지지 않고 내광성이 뛰어나 라인 드로잉 작업 시 유용하다.

또한, 펜 축에 반짝이 펄을 추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여 소장가치를 더했고, 안전 뚜껑(Ventilated Cap)을 적용해 어린이가 캡을 삼킬 경우 질식 위험 등의 안전사고로부터 안정성을 강화했다.

모나미 마케팅팀 관계자는 “취미미술부터 전문 아티스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로잉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라인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실용적인 제품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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