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박태형 의안과장, 박남춘의원, 신학용의원, 박상은의원, 안덕수의원, 윤관석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14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의 정상추진과 지방재정안정화를 위한 법률안 개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41인과 박상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15인 등 모두 56인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박상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대표발의 형태로 10일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관석 의원은 “4.11 총선 당시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 앞선다.”며 “국제대회의 성공개최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재정위기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정안을 제출하게 되었다”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 중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내용으로는 경기장 신축․개축․보수 등 시설비 75%, 인접 도로비 70% 이상 국가지원 조항을 추가해 평창 동계올림픽 수준의 국비 지원조항을 포함했으며, 대회관련 지방채를 국가가 인수 할 수 있도록 하여 2002부산아시안게임에 상응하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발의한 주요법안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 등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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