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의 달리기 플랫폼 런데이에서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주최하는 비대면 마라톤 행사 ‘어스앤런 플로깅(Earth&Run Plogging) 챌린지’를 지난 6월 한 달 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런데이에 따르면 동 챌린지에 1만4000여명이 참여해 누적 2871시간 동안 총 6만801km를 플로깅했다. 지구 한바퀴 반 거리만큼 환경을 정화한 것이다.

플로깅이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린다’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쓰레기 줍기 활동이다.

지난해 기후 위기를 알리는 제1회 어스앤런 버추얼 마라톤 행사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90% 이상이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플로깅을 접목했다.

런데이는 오는 7월6일까지 어스앤런 플로깅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로깅 한 날의 기록의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4개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친환경쇼핑몰 이용권 각 1매를 증정한다.

또 런데이는 어스앤런 플로깅 챌린지의 모든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 어스앤런 플로깅 그랜드슬램 배지와 SNS에 공유 가능한 어스앤런 플로깅 완주 인증서를 수여한다.

아울러 챌린지 기간 내 총 180분, 매 회 1km 이상 참여하고 7월6일까지 증빙자료(인증샷 및 180분 배지 획득 캡처본)을 제출하는 경우에는 그린피스 자원봉사 인증서(3시간)를 받을 수 있다.

최진 한빛소프트 스마트콘텐츠팀장은 런데이 “플랫폼에서 플로깅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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