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디지털카메라가 스스로 먼지제거도 한다.

오는 8월 4일 동원시스템즈(대표 강병원)가 국내 유통예정인 펜탁스 K100D 슈퍼는 필터에 부탁된 먼지를 CCD 떨림으로 제거하는 먼지 제거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K100D는 불소 성분의 로패스(Low-pass)필터로 CCD전면을 코팅처리해 CCD에 이물질의 부착을 기본적으로 차단해 준다. 때문에 CCD 성능은 물론 화질까지 OK다.

610만화소의 렌즈 교환식 디지털카메라인 K100D 슈퍼는 펜탁스가 개발한 CCD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기능을 지원해 셔터속도 환산시 2~3.5단계의 손떨림보정효과를 지원한다.

CCD는 23.5mmx15.7mm 610만 화소를 탑재해 각각의 화소에 대량의 빛을 흡수해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장시간 노출시에는 노이즈리덕션 기능으로 노이즈와 고주파성분도 제거해 준다.
시야는 초소형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시야율 96%의 대형 뷰파인더를 장착해 넓은 시야를 확보해 준다. 촬영한 사진은 광시야각 140도의 21만 화소 2.5인치 LCD모니터를 장착해 언제든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한글메뉴와 한글가이드가 자체 지원돼 DSLR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카메라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초점은 중앙에 9점의 크로스센서를 내장한 11점 측거의 고정밀 오토포커스 기구를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측거점이 중앙의 넓은 지역에 분포해 피사체가 화면 중심에서 벗어나도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초점이 맞은 측거점을 적색으로 표시하는 수퍼임포즈기능도 내장돼 있다.

배터리는 일반 AA형 건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DSLR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다양한 오토픽쳐모드와 장면촬영모드도 지원한다.

감도는 ISO3200까지 설정할 수 있어 어두운 장소에서도 손떨림 보정기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피사체의 떨림현상을 경감해준다.

카메라 자체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필터 등으로 촬영한 영상에 다양한 특수효과를 줄 수도 있다.

한편 K100D 슈퍼는 7월말에 시판한 DA스타렌즈 16-50mm와 50-135mm에 장착돼 있는 초음파(SDM)기능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오토포커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표준렌즈 DA 18-55MM를 포함해 69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