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것을 지켜가며 세계로 진출해야 한다.
대표적이라 할 만큼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중의 하나가 한국의 타악기다. 신명나는 타악기와 목관악기의 음률로 마음을 사로 잡는 공연이 있다.
월트비트비나리는 세계 53개국을 순회공연하고 지금은 서울 비나리 전용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답답한 시대에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듯 복을 빌어주고 소원성취를 빌어주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악기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3D영상과 함께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며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
공연이 중반부에 이르면서 북을 두드리는 소리는 더욱 힘차게 울린다. 관객과 함께 답답한 마음을 풀어가는 시간이다.
월트비트비나리는 여는마당, 성공기원, 사랑기원, 건강기원의 4마당으로 돼 있다. 타악,기악,소리(성악)등 고루 접목하여 신명나게 풀어가는 공연이다. 월트비트비나리를 즐기는 방법은 공연하는 동안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마당놀이가 그렇듯 배우들만의 공연이 아닌 참여하는 공연을 볼 때 더 신명나는 것이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아리랑을 모든 관객이 일어나 춤과 박수로 함게 부르며 어우러지는 시간이 있다. 흥에 겨워 춤을 추고 노래를 하다보면 마음이 탁트이는 느낌이다.
공연은 종로2가 월트비트비나리 전용관에서 8월 18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다.
염공료 NSP통신 프리랜서기자, ygr63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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