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이 세종 전의면 다방2리에서 농촌 일손돕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진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 임직원들이 29일 농번기를 맞아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 자매결연 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도농상생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을 통해 지역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늘려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방2리는 30여 개 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마을로 소진공은 일손 돕기와 함께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구매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도움이 시급한 농산물 수확 지원과 농촌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단 임직원 약 2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소진공은 지난 2016년 세종시 전의면과 MOU를 체결한 이래 지난해에는 밤 수확을 지원하는 등 전의면과 5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소진공은 올해 처음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할 예정으로 기금을 활용해 다방2리 주민과 함께 ‘농어촌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해 도농상생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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