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올리브영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마켓과 손잡고 ‘동네 산책’ 굿즈 2종을 출시한다. 올리브영은 7월 5일부터 진행되는 굿즈 응모 이벤트를 시작으로 당근마켓과 7월 한 달간 이색 마케팅을 펼치며 펀슈머(Fun+Consumer)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과 당근마켓의 이번 협업은 슬세권 대표 플랫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회사의 강점인 근거리 상권을 십분 살린 굿즈 외에도 올리브영은 당근마켓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근거리 매장 혜택을 제공하고, 당근마켓은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브랜드 접점과 서비스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굿즈는 동네 산책 슬리퍼와 가방 2종으로 구성됐다. 동네 산책 슬리퍼는 당근마켓의 마스코트인 당근이 얼굴과, ‘당근이세요’와 ‘올리브영’을 조합한 ‘당근이세영?’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넣었다.

올리브영과 당근마켓의 컬래버 (CJ올리브영 제공)

동네 산책 굿즈 응모 이벤트는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올리브영 모바일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슬리퍼 사이즈와 수령 매장도 선택할 수 있다.

2차 이벤트는 7월 16일부터 당근마켓 앱에서 진행된다.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리브영 비즈 프로필에서 쿠폰을 받아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손 소독제를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에서는 당근마켓과의 컬래버 팝업 존도 만나볼 수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를 기분 좋게 산책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동네 산책 굿즈’와 함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상 속 새로움’이라는 올리브영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첫 컬래버 브랜드로 동네 생활에 친숙한 당근마켓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적극적인 컬래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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