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MP3 무선으로 듣기만 하는 FM트랜스미터는 가라.'

아이러브(iLuv)의 차량용 FM트랜스미터는 애플 아이팟 자체에 꽂아 사용하는 i705와 자동차 내 시거잭에 연결해 재생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i707 등 2종.

여기에 삼성전자 MP3플레이어인 옙을 지원하는 제품도 8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 옙을 지원하는 FM트랜스미터는 전 세계적으로 첫 출시되는 제품이다.

FM 트랜스미터란 MP3 플레이어에 들어있는 음악을 자동차의 FM 주파수를 무선으로 맞춰 카 오디오로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기기다. 자동차 극장에서 FM주파수를 맞춰 영화 음성을 차 안에서 듣는 것과 같은 원리다.

아이러브의 FM트랜스미터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MP3플레이어를 꽂는 동시에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시거잭에 꽂아 사용하는 i707은 애플 아이팟의 전 기종에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재생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해 다목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아이러브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큐로컴 정진만 이사는"MP3 플레이어 하나로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듣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다양한 MP3 주변 기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아이러브의 FM트랜스미터는 기존의 제품에 비해 편의성과 디자인에서 뛰어나 바캉스 시즌 등에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