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스마트 안전벨트의 알람을 듣고 안전고리를 체결하고있고 안전관리자는 모바일로 작업자의 안전고리 미체결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벨트는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하고 불량체결이 됐을 경우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통보된다.

또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는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추후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현장에서 자체 테스트를 완료한 포스코건설은 비계·동바리 설치, 교량,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 등 추락위험이 높은 작업에 스마트 안전벨트를 활용할 계획이며 10개 현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벨트 체결관리 시스템은 관리자, 작업자 모두에게 안전벨트 체결을 상기시켜 추락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포스코그룹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Life with POSCO)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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