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이 NS 홈쇼핑(대표 조항목)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기내 홈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다. 홈쇼핑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기내에서 홈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 17일 공동 마케팅에 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서울은 6월 22일부터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등의 국내 전 노선에서 NS 홈쇼핑의 쇼핑북(AIR SHOP:에어숍)을 기내에 비치해 탑승객들이 기내 홈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특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홈쇼핑은 식품류, 리빙, 패션 등 총 250여 제품으로 구성되며, 탑승객은 쇼핑북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품목을 확인한 후 NS 홈쇼핑 고객센터나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문하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에어서울과 NS 홈쇼핑은 기내에서 바로 주문하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바로드림 서비스’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승객들에게 에어서울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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