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둘째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6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에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6%, 전세가격은 0.16%로 모두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26%로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인 서울은 지난주 대비 0.11%에서 0.12%, 인천은 0.46%에서 0.49%, 경기 0.39%에서 0.43%로 상승했다.

서울은 대체로 매물이 감소했지만 일부 지역 및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했다.

특히 노원구는 중계·공릉동 등 구축 위주, 마포구는 공덕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 도봉구는 쌍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강남구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 중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0.1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으로 서울은 0.08%에서 0.11%, 경기는 0.17%에서 0.18%로 상승했고 인천은 0.36%에서 0.35%로 감소했다.

서울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구는 미아동 신축위주, 도원구는 월계·상계동 대단지 위주, 동작구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 있는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특히 서초구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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