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검회의 중인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중심기압 930hpa의 강력한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바짝 긴장한 가운데 지난 24일 저녁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시 감시체제에 돌입, 볼러벤의 북상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15호 태풍 볼라벤이 27일 오전 10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50 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고 예상 진로는 27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약 370km 부근 해상이다.

따라서 현재 부산항만공사는 태풍북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상근무자를 대기시키고, 선박통제체계 확립과 공사현장 예찰강화 등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26일 오전 BPA사장, 운영본부장, 건설본부장, 항만운영팀장 해양항만청, 관제실, 부산지방기상청, 부산해양경찰서, (사)한국선주협회 외 12개, 머스크코리아 외 12개 선사, CJ대한통운 부산터미널 외 16개의 하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선박 대피회의를 개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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