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용 차량 수집정보 기반 도로 위험정보 공유시스템(이하 도로 위험정보 공유시스템, DAISS)을 개발했다.

도로 위험정보 공유시스템은 실시간 구간 평균 통행속도, 기상예보정보, 도로 기하구조 정보를 가공 및 처리해 도로의 구간별 위험정보를 추정한다.

도로 위험정보 공유시스템을 이용하면 도로 위험 발생구간의 도로파손, 결빙, 안개 등 도로 위험도를 실시간·비실시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도로 위험에 따른 유형별, 도로 및 지역별, 기간별, 위험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자료 제공을 위한 통계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충헌 건설연 책임연구팀 박사는 “사업용 차량을 활용한 도로 위험정보 공유시스템은 도로 위험구간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도로 관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는 복잡한 도로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상황에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