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15일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15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 및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국방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기술 활용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인 테크브릿지(Tech-Bridge)에 ADD 보유 특허를 연계, 중소·벤처기업에 국방기술정보를 제공해 기술이전 수요발굴, 기술거래중개 및 후속 R&D 지원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 국방 R&BD 후속 지원 및 ADD 보유 기술을 활용한 창업지원에 앞장선다.

또 ▲기정원은 ADD 군경력 활용 창업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R&D 가점 부여 및 ADD 우수인력의 기정원 R&D 사업 평가 참여 ▲창진원은 ADD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을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 본선으로 연계하고 ADD 추천을 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국내 국방과학 기술은 세계 방산시장에서도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우수 국방기술을 손쉽게 살펴보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술거래, 기술금융, R&D 및 창업지원까지 다방면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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