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23일 국내증시는 미국 3차 양적 완화 시행 가능성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코스피(KOSPI)는 1,942.5(+0.38%), 코스닥(KOSDAQ) 499.2(+1.28%)로 마감됐다.

이번 증시는 프로그램 매수의 경우는 꾸준히 유입돼 삼성성전자 및 은행주는 강세로 마감됐다. 또한, 화학업종 개별종목 악재에 따른 기관 매물의 증가로 약세를 기록했다.

테마별로는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의 강세가 뚜렷했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3개월 만의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해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했다. 중소형 화장품 관련주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 호조 및 해외 모멘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이 부각되며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고려아연(010130)은 최근의 금가격 상승 및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며 외국계 창구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취소 및 지연 결정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에스엘(005850)는 현대차그룹 물량의 수익성 악화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영진약품(003520)은 아토피치료제 신약허가가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조회공시에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

향후 국내증시는 3분기에 점진적인 상승이 전망된다.

이는 ECB 역할 확대로 유로존 위기가 축소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 미국 양적 완화책 임박에 따른 유동성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특허 이슈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하락은 마무리 국면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형주는 외국인 안정적인 수급이 바탕, 이를 통해 개별주 움직임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스마트 기기 출시에 따른 관련주는 트레이딩을 통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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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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