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강석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은(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23일 개최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회의에서 2014년까지 경북 신 도청의 진입도로 2개를 완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현재 기재부에 350억원의 2013년 예산 삭감을 신청했다.

강 의원은 “2011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경북 신 도청은 2014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신 도청 진입도로 2개의 노선을 2014년까지 완공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타당성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핑계로 국회가 배정한 20억 원을 불용함으로써 진입도로 완공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사업을 수시배정에 묶어 둬 2012년도 예산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데,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의해 예산을 정시 배정해 무리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강 의원 사무실의 이희진 보좌관은 “ 2012년 경북 신 도청 진입도로 예산이 경상북도가 400억원 정부 부담액이 400억 원인데 이에 대해 국토부가 기재부에 350억원의 예산을 삭감한채 50억원의 예산만 신청한 상태이고 이를 현재 검토 중인데 국비 50% 부담사업을 지자체가 다 부담하라는 건지 국토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강석호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8월 23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2011회계연도 결산심사(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관)와 2011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그리고 소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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