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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7일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택개발 공모리츠 시범사업 대상지는 인천검단 AB21-1블록과 부천괴안 B2블록 공동주택용지로 이들을 패키지로 공모한다.
공모 접수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참가의향서를, 9월 6일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일부 건설사의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한 벌떼입찰 등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개발사업의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LH 관계자는 “주택개발 공모사업은 국민에게 부동산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의 인기가 높아 많은 건설사와 금융사에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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