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이수영), 삼성전자로지텍(상무 김정호), 명일(대표 박명식), 삼우에프앤지(사장 송만진)와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과 취업·재창업 등 재기 여건 마련을 위해 자금, 컨설팅,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학·연이 그간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연계수행해 폐업 후 취업 의사를 가진 소상공인에게 기업연계 특화교육, 생애 경력 설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직기회를 지원코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재기 소상공인의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정부지원사업 홍보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 ▲기관·기업 간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며 협약기관은 향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폴리텍대학을 통해 에어컨·가전제품 엔지니어, 소형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기술훈련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후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할 경우 전직 장려 수당(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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