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김희재 SNS)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빛희재’ 김희재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맞아 ‘진정한 빛’ 선물로 선한영향력을 행사했다.

네이버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은 6월 9일 김희재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재단법인인 바보의나눔에 지난 1일 모금한 1500만 원을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에 써 달라며 전달했다.

기부금은 시력회복이 시급한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전액 쓰이게 된다.

‘빛희재와 희랑별’은 “평소 선한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희재 님의 뜻을 이어가고자 특별한 생일기부를 기획했다”며 “빛희재라는 별칭처럼 진짜 빛을 선물한다면 특별한 생일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이번 기부를 진행케된 배경을 설명했다.

바보의나눔 측은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가수 김희재 님과 팬분들은 서로 의좋은 형제처럼 기부를 통해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이번 기부는 특별히 '빛' 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나눔이 아닐까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보의나눔은 앞서 '눈은 마음의 등불' 이라며 사후에 각막기증을 한 故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기려 지난 2018년 진행한 '다시봄' 캠페인을 통해 실명위기의 저소득층 250명 환자들에게 각막이식, 백내장, 녹내장, 망막병증 등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 ‘플레희리스또’에 현재 출연해 활약 중인 김희재는 최근 발표한 신곡 ‘따라따라와’로 가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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