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폭스바겐(ADR)은 지난 3월 파워데이(Power Day)를 통해 각형 배터리(Unifed Cell)의 비중 확대(2030년 80%)를 발표했다.
토머스 슈몰 폭스바겐 그룹 CTO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배터리 사업부의 IPO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폭스바겐은 스스로 배터리를 생산하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외부에서도 배터리를 공급받길 원하며, 충분한 여유를 줄 수 있는 대형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로 노스볼트, 퀀텀스케이프 등 주요 협력사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대형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또한 파워데이 이후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으나 이는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하며 당분간은 기존 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케 했다.
대신증권 한상원 애널리스트는"배터리 조달 전략은 언제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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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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