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900만화소를 지원하는 F시리즈 최신작인 파인픽스 F47fd가 출시됐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의 F47fd는 ISO 2000의 고감도, 얼짱나비 등의 F시리즈의 고성능 기능은 그대로 승계 받으면서도 두께는 23mm에 불과하다.

특히 저장 매체는 듀얼 슬롯을 적용해 메모리카드 중XD와 SD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장 메모리도 25MB를 갖췄다.

이미지센서는 1/1.6인치의 대형 수퍼CCD로 고감도 저노이즈 기능은 그대로 구현된다. 센서 크기와 화소수는 하이엔드 모델 파인픽스S9600과 동일하다. 또한 F47fd는 더블 노이즈 리덕션 기능으로 좀 더 선명하고 살아있는 듯한 사진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플래쉬와 실패사진을 줄이는 더블샷 기능도 그대로 지원한다. 15가지의 다양한 장면 모드는 초보자의 촬영을 도와주며 한 번 충전하면 300장까지 촬영 가능하다.

또한 가까이에 프린터나 디카 등 적외선 통신기기가 있으면 빠른 4Mbps의 전송속도를 갖는 고속 적외선 (IrSimple) 기능도 지원해 사진을 주고받거나 인쇄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이며 소비자가 30만원대 후반대다.